전쟁사 - 7년 전쟁과 세계 패권의 재편
유럽에서 촉발된 7년 전쟁이 어떻게 세계 대전으로 번졌는가18세기 중엽, 유럽에서 일어난 7년 전쟁은 단순한 대륙 간의 패권 다툼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전개된 최초의 '글로벌 전쟁'으로 평가받는다. 전쟁의 직접적인 발단은 오스트리아가 프로이센에 빼앗긴 슐레지엔을 되찾기 위한 시도였지만, 그 배경에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패권 경쟁, 러시아의 서진 정책, 그리고 스웨덴의 세력 회복 의도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영국은 프랑스와의 북미 식민지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었고, 이에 맞서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러시아, 스웨덴과 손을 잡았다. 이렇게 형성된 동맹 구조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다자간 전쟁으로 확산되었으며, 그 여파는 북아메리카, 인도, 카리브 해, 아프리카 등 전 세..
2025. 11. 22.